GS25, 현금처럼 사용하는 실물형 기프트카드 첫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1-17 09:22:00
수정 2025-01-17 09:22:00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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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올 설엔 ‘GS25 기프트카드’가 ‘세뱃돈’을 대신할 전망이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21일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실물형 ‘GS25 기프트카드’를 전국 GS25 매장에서 출시한다.
기프트카드는 ▲1만 원, 3만 원, 5만 원으로 구성된 금액형과 ▲최소 만 원단위로 최대 50만 원까지 충전할 수 있는 충전형 등 총 2종이다. 2종 모두 전국 GS25 매장에서 구매 및 사용 가능한 GS25 전용 기프트카드다. 충전형 기프트카드의 경우 일부 행사 품목에 대해 결제 시 추가 할인 혜택까지 제공된다.
GS25는 기프트카드가 일회성 결제 수단에 머무르지 않도록 자사 캐릭터 ‘무무씨와 친구들’ IP를 디자인에 녹여, 소장 가치를 높였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한복을 차려 입은 무무씨와 친구들이 그려진 한정판 기프트카드 2종도 출시했다.
실물형태의 GS25 전용 기프트카드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금 없는 사회로 전환되는 가운데 선물이나 용돈을 기프트카드로 대체하는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 관련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특히 다가오는 설 명절에 가족, 지인들을 위한 선물용으로 기프트카드를 찾는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받는 이 입장에서 원하는 상품을 직접 고르거나 구매할 수 있어 실용적이며, 고물가에 실속까지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GS25에서 판매되는 선불카드(POSA카드) 월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명절(설, 추석)이 있던 달인 24년 2월과 24년 9월의 매출 비중이 25.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인숙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매니저는 “현금 없는 사회 기조에 고물가까지 겹쳐 기프트카드를 선물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설 명절에 가족과 지인들에게 GS25 기프트카드로 고마움을 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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