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장욱진 제자들 대표작품 2점 수집

전국 입력 2025-01-17 14:02:43 수정 2025-01-17 14:02:43 정주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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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주시청)
[서울경제TV=경기 정주현기자] 김종학과 임충섭 작가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 작품을 기증했다. 

양주시는 지난 16일,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김종학과 임충섭 작가의 작품이 기증됐다고 밝혔다. 두 작가는 장욱진과의 사제관계와 미술 단체 ‘앙가쥬망’ 활동을 통해 맺은 인연으로 이번 기증을 결심했다.

기증작은 김종학의 ‘장욱진 초상’과 임충섭의 ‘무제-1000와트’이다. 김종학의 작품은 장욱진의 예술적 고뇌를 담아낸 유채화이며, 임충섭의 작품은 자연과 환경에 대한 태도를 표현한 혼합 재료 작업으로, 두 작품 모두 장욱진에 대한 존경심과 동경이 깃들어 있다.

특히 이번 기증작들은 장욱진의 인격적 면모와 인간관계를 엿볼 수 있는 자료로, 미술사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받는다.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이번 기증을 통해 장욱진의 예술 세계를 더욱 깊이 조명할 예정이다. /wjdwngus9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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