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최대 6,000억 원 회사채 발행

경제·산업 입력 2025-01-17 17:24:31 수정 2025-01-17 17:24:31 고원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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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예측 총 1조 6,750억 원 몰려
확보 자금은 만기 회사채 상환에 전액 사용 예정

[사진=LG화학]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LG화학이 최대 6,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한다.

LG화학은 17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해 총 1조 6,750억 원의 자금이 몰려 당초 계획 대비 회사채를 2배 증액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고금액 1,500억 원인 3년물에는 1조 2,650억 원의 투자 수요가 들어왔다. 1,000억 원 규모의 5년물에 3,100억 원, 500억 원 규모의 7년물에는 1,000억 원이 각각 접수됐다. 

LG화학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만기 회사채 상환에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확정 금리는 1월 23일에 최종 결정된다. 

신고금액 기준 금리는 LG화학과 동일 신용등급(AA+) 회사채 평균 금리인 등급민평금리 대비 약 0.06%p~0.19%p 낮은 수준이다. LG화학은 AA+의 우량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불확실한 금융 환경에서도 친환경소재, 전지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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