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비상행동 “정치모리배 내란 잔당 척결” 촉구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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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1-19 18:25:45
수정 2025-01-19 18:25:45
박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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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지난 이념‧망상에 사로잡힌 민주주의 파괴 세력에 법의 엄정함 보여줘야
광주‧전남지역 186개 시민사회단체가 연대한 ‘윤석열정권즉각퇴진·사회대개혁 광주비상행동’(이하 비상행동)이 19일 오후 내란 주동자들 처벌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철지난 이념과 망상에 사로잡혀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대한민국을 퇴행시킨 윤석열 구속은 사필귀정이다” 며 “내란 우두머리가 있어야 할 곳은 감옥일 뿐이다”고 주장했다.
비상행동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유린한 윤석열에 빌붙어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챙기려는 정치 모리배들이 여전히 정치적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 자체가 대한민국의 불행이다”고 강조하며 “윤석열을 옹호하며, 내란을 선동하고, 정치적 혼란을 부추겨 이익을 얻으려는 내란 잔당들을 척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비이성적인 논리로 진실을 호도하고 내란 행위와 폭력을 선동하는 자들을 일벌백계해야 한다” 며 “법원에 난입해 기물을 부수고, 폭력을 행사한 자들에게 법의 엄정함을 보여야 한다”고 사법부에 촉구했다.
끝으로 비상행동은 “윤석열이 파면되는 그날까지 광주시민과 함께 광장을 지켜나갈 것이다” 며 “내란 세력을 엄정하게 수사하고 강력하게 처벌해 다시는 불법 내란을 꿈꿀 수 없는 나라의 기초를 놓을 때까지 투쟁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호재 기자 pj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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