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10대로 하락 전환…트럼프 관세 언급 여파

금융·증권 입력 2025-01-21 11:35:25 수정 2025-01-21 11:35:25 김수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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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멕시코·캐나다에 25% 관세 부과, 2월 1일 예상"



[사진=뉴스1]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 부과 계획을 언급하자 코스피가 21일 장중 하락 전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 달 1일부터 캐나다와 멕시코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전 11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8.59포인트(0.34%) 내린 2,511.4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13.18포인트(0.52%) 오른 2,533.23으로 출발해 2,540대로 올라서기도 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의 관세 언급 관련) 내용이 전해지자 약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강세로 전환하고 유로화와 엔화, 위안화 등이 약세로 전환했다"며 "미국 주식 선물시장도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12포인트(0.84%) 내린 721.5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0.91포인트(0.13%) 오른 728.57로 출발했지만 하락 전환한 후 낙폭이 커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3억원, 10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619억원 순매수 중이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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