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 재선거에 출마한 이창재 전 김천부시장 “김천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새롭게 태어나야”

전국 입력 2025-01-21 19:38:33 수정 2025-01-21 19:38:33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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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전 김천시 부시장이 21일 오후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이창재 예비후보]

[김천=김정희기자] “이창재는 시대적 소명을 가슴에 품고, 위기의 김천을 바로 세우기 위해 나서고자 한다”

오는 4월 2일 실시되는 김천시장 재선거에 도전하는 이창재 전 김천부시장은 21일 오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김천의 새로운 도약과 희망찬 미래를 열기 위해 김천시장 선거에 출마할 것을 선언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날 지지자들이 보는 가운데 정견 발표를 갖고 김천시의 발전 공약을 제시했다.

이창재 예비후보 “우리 김천이 품고 있는 잠재력과 그 가능성을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 우리 김천은 경북 유일의 혁신도시, KTX역, 국제규모의 종합스포츠타운, 고속도로와 철도 등 4통8달의 전국 최고의 교통망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이 꿈꾸는 도시, 누구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복지도시, 그리고 다음 세대를 위한 희망이 넘치는 김천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공무원이 행복해야 시민이 행복하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면서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공무원들은 승진 등에서 불이익이 없도록 하겠다. 인사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해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행정안전부 감사관실 근무 경험과 경상북도 감사관 경험을 살려 김천시를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1등급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 예비후보는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시민들이 쉽게 시장실을 찾을 수 있도록 시장실을 1층에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시민들의 생활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시민들을 섬기는 시장이 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시장에 당선된다면 이전에 계획된 사업을 바로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2026년도 김천시 발전을 위한 국책사업 국비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년간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에서 재정업무를 담당한 경험과 중앙부처와의 인적 네트웍을 총동원하겠다”면서 “기획재정위원장인 송언석 국회의원을 모시고 중앙부처와 대통령실 등을 방문 국비예산을 확보하고, 자랑스러운 김천출신 이철우 경상북도 지사님을 찾아가서 도비를 확보하는 등 김천시 예산 2조원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했다.



[사진=이창재 예비후보]

이창재 예비후보는 이날 김천 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정책비전과 공약도 발표했다.

“인구 20만 김천 시대, 미래를 열겠다”면서 “교통산업의 거점 도시를 육성하겠다. 특히 캠핑카 등 자동차 튜닝 산업에 역점을 두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자동차 튜닝의 시장 규모는 2025년 기준 6조원, 2030년에는 10조원이 예상된다”면서 “도로공사와 교통안전공단과 협력하여 김천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천에 맞는 기업을 유치해야 한다”면서 “강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을 육성하겠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기업들이 김천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해 청년들이 꿈을 펼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천을 귀촌·귀농의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겠다”면서 “귀농·귀촌 마을을 만들어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원하는 이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여, 인구 유입으로 도시 소멸을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위한 김천 혁신도시 시즌2를 준비하겠다"면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혁신도시가 단순한 행정 중심지를 넘어 지역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창재 예비후보는 ▲김천 미래를 생각하는 명품도시 만들 것 ▲어린이·여성이 행복한 건강한 김천을 만들 것 ▲소상공인에게 희망과 활력을 불어 넣을 것 ▲농·축산 농가를 적극 지원할 것 ▲청년이 살고 싶은 도시 김천을 만들 것 ▲스포츠·관광·레저 100만 관광도시 김천을 만들 것 ▲어르신이 편하고 건강한 김천을 만들 것 ▲김천시 예산 2조원 시대로 진입시킬 것 등의 장기 실천 공약도 제시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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