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직장인 10명 중 6명 여행 계획 있어...13.9% 해외 여행 선호

전국 입력 2025-01-22 10:29:12 수정 2025-01-22 10:29:12 박호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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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행지로는 일본이 최고 인기, 그 다음은 동남아시아

나우엔서베이 설문결과 다이어그램.(사진=나우엔서베이)

엘림넷 나우앤서베이는 2025년 설 명절 연휴를 맞이하여 한국 직장인들의 설 명절 연휴 여행 및 여가활동 트랜드를 분석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월 16일부터 2025년 1월 21일까지 6일간 만20세 이상 직장인 패널 9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2025년 설 연휴 기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여행 형태는 무엇인가요?’의 질문에 47.4%(427명)가 설 연휴 동안 국내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13.9%(125명)는 해외 여행을 떠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38.7%(348명)는 여행 계획이 없다고 응답했다.

해외 여행을 계획한 응답자들 중 가장 인기 있는 여행지는 일본(46.4%, 58명)이었으며, 동남아시아(23.2%, 29명)와 미국(11.2%, 14명)이 뒤를 이었다. 그 외에도 중국/홍콩(8.0%, 10명), 유럽(7.2%, 9명), 호주/뉴질랜드(2.4%, 3명) 등이 있었다. 러시아(0.8%, 1명)와 기타(0.8%, 1명)는 매우 적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아프리카와 중동/이스라엘은 모두 0명으로 나타났다.

여행을 계획중인 응답자들은 ‘이번 여행의 동반자는 누구입니까?’ 질문에 74.3%(410명)가 여행 동반자로 가족을 선택했다. 다음으로는 친구/연인(16.7%, 92명), 혼자(7.8%, 43명)로 나타났으며, 단체 여행을 선택한 응답자는 1.3%(7명)이었다. 기타 동반자는 0%로 특별히 다른 동반자를 선택한 응답자는 없었다.

설 연휴 동안 여행을 떠나는 주요 목적으로는 휴식/힐링(45.8%, 253명)이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자연 및 도시 관광(31.0%, 171명)이 두 번째로 높았으며, 역사 문화 탐방 및 학습(7.6%, 42명), 오락/액티비티(6.7%, 37명), 음식/미식 탐방(6.2%, 34명) 등이 뒤를 이었다. 스포츠 활동(2.4%, 13명)과 기타(0.4%, 2명)는 상대적으로 적은 비율을 보였다.

설 연휴 동안 여행 계획이 없는 직장인의 주요 활동으로는 가족 모임(72.7%, 253명)이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서 집안 일 정리하기(28.2%, 98명)와 영화/드라마 감상(27.3%, 95명)이 주요 활동으로 꼽혔다. 친구/지인과의 모임(21.6%, 75명)이나 혼자 조용히 보낼 계획(21.0%, 73명)도 20%가 넘는 비율을 보였다. 그 뒤로는 독서(8.9%, 31명), 운동/스포츠 활동(6.9%, 24명), 연휴 근무(6.6%,23명), 자기 계발 학습(6.3%, 22명), 온라인 게임(4.9%, 17명), 문화 예술 관람(2.3%, 8명), 기타(0.9%, 3명), 봉사 활동(0.6%, 2명)으로 나타났다.

설문의 응답자는 총 900명(남자 562명, 여자 338명)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27%포인트이다. 응답자의 연령별 분포는 20대 60명, 30대 233명, 40대 315명, 50대 208명, 60대 이상은 84명이었다.

/박호재 기자 pj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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