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4번째 ‘다다 캠프’, 이주배경 중학생 70명 참여 인기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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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1-22 10:49:16
수정 2025-01-22 10:49:16
박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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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교육ㆍ방송 댄스ㆍ진로 설계ㆍ스포츠교실 등 다양한 교육체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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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전남=박호재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고병일)은 최근 JB금융그룹 연수원 아우름캠퍼스에서 3박 4일간 ‘다(多)채로운 다문화 캠프(이하‘다다캠프’)’를 진행했다.
22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2023년 시작해 여름, 겨울 방학 시즌마다 캠프를 진행해 이번에 4번째를 맞이한 ‘다다캠프’는 이주배경 학생들에게 자신의 꿈과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JB금융그룹의 핵심사회공헌 사업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호남지역 이주배경 중학생 7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배경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증진시키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인기 도서 “WHY”의 저자 조영선 작가를 초청해 과학적 사고를 촉진하는 강연,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한 보드게임 만들기, 꿈 Dream 프로그램을 통한 꿈 그리기, 그리고 ‘생각정리클래스’ 복주환 대표를 초청해 진로 계획을 세우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국악 비보잉 “라스트릿크루” 팀의 공연을 관람하며,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문화의 매력을 느꼈고, 마지막 날에는 프랑스 국악인 ‘마포 로르(Mafo Laure)’를 초청해 외국인이 바라보는 한국의 문화와 국악의 매력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국악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경험하고, 국제적인 시각을 넓힐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캠프에는 광주은행 소속 스포츠단 “텐텐(Ten Ten) 양궁단”, “비츠로(VITZRO) 배드민턴단”이 재능기부로 참석해 양궁, 배드민턴 기본 기술을 가르쳐 주는 등 학생들이 선의의 경쟁 속에서 협동심과 집중력, 인내심을 배우고 건강한 에너지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에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다다캠프’를 통해 이주배경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미래를 향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호재 기자 pj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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