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KDB 스마트 오션인프라 펀드’2호 사업 약정체결
금융·증권
입력 2025-01-23 11:11:07
수정 2025-01-23 11:11:07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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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한국산업은행이 항만 인프라 전반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KDB 스마트 오션인프라 펀드 프로그램 2호 사업인 울산항 액체 화물 저장시설에 대한 승인을 완료하고, 23일 한국해양진흥공사, 교보생명보험과 1,800억원 규모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KDB 스마트 오션 인프라 펀드 프로그램은 항만의 친환경·스마트화, 항만 배후단지와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시됐고 총 12억 달러 규모로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울산 남신항에 유류 케미칼 제품뿐 아니라 메탄올, 바이오연료 등 친환경 연료를 저장할 수 있는 액체화물 터미널을 증설하는 것으로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산업은행은 국내외 선박의 친환경 연료 지원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맞춰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거점항만으로 지정된 울산항의 동북아 에너지 허브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차세대 항만 인프라에 대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국내 항만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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