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아이피컴퍼니-㈜펀크루재팬-㈜스튜디오브이플러스, 지분교환 단행

경제·산업 입력 2025-01-24 11:08:20 수정 2025-01-24 11:09:12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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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아이피컴퍼니(CIC)가 최근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회사 ㈜펀크루재팬과 드라마 제작사 ㈜스튜디오브이플러스(SVP)와 지분교환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펀크루는 ‘다운 다운 타운’, ‘어비스 메이트’, ‘메테오 아레나’ 등 2025년 개발 완료된 3개 게임을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등에 출시해 약 42억 엔 규모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어비스 메이트’는 CIC와 OSMU 프로젝트를 통해 수익배분 계약을 체결해 추가적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SVP는 최근 KBS2 ‘수상한 그녀’의 제작을 시작으로 ‘얼라이브’, ‘퀸덤’ 등을 포함해 2025년에 2~3개 작품을 선보이며 3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또한 CIC의 자체 IP인 ‘소울라이드’ 등과의 공동 제작을 위한 캐스팅도 진행 중이다.

특히 CIC는 MBC PD 출신 최병길 감독이 콘텐츠총괄을 맡아 AI 기술과 집단창작 시스템을 활용, 약 60편의 숏폼 드라마 대본을 이미 완성했다고 전했다. SVP 역시 ‘0교시는 인싸타임’을 제작해 숏폼 드라마 제작 노하우를 쌓았다. 양사는 CIC가 보유한 다양한 IP를 톱티어급 작가∙연출∙배우 등과 협업해 국내 최초 프리미엄급 숏폼 드라마를 선보이고, 자체 플랫폼을 통해 수익화할 계획이다.




앞서 CIC는 웹툰사 ㈜테라핀, ㈜투믹스, VFX 및 웹소설 제작사 ㈜더만타스토리, AI 기술 지원사 ㈜가온프라임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 다양한 OSMU 협업관계로 외연을 확장하고 있다. 더불어 태국의 TRUE·CP 그룹이 공동 출자한 점보점프스가 CIC와의 지분교환을 요청해 협상이 진행 중이며, 성사될 경우 동남아 시장 진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IC는 “상호 IP를 공유, 숏폼 드라마를 제작하고 높은 수익성이 기대되는 게임 및 드라마∙영화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재무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전했다.

최강호 CIC 대표는 “비즈니스 시너지가 기대되는 플랫폼, MD, 다양한 콘텐츠 회사 등과 재무적 결합을 통해 IP 기반 글로벌 종합 IP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IC와 펀크루, SVP는 재무자문사 삼일PwC 주관으로 펀드레이징과 마더사 선정 등을 진행하며 투자 및 비즈니스 상황에 따라 공동 상장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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