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교육경비 지원, 공교육 역량 강화...“입시 명문 도시 도약!”
강원
입력 2025-01-31 15:24:31
수정 2025-01-31 15:24:31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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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강사와 함께하는 원주대학입시설명회 등 8개 사업에 투입
- 다양한 교육사업 지원을 통해 입시 경쟁력↑, 학비 부담↓

31일 원주시에 따르면 올해 원주시 교육경비 전체 예산 165억 원 중 19억 원이 학력 향상 및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8개의 교육 분야 프로그램에 지원되며, 교육지원청을 통해 각급 학교에 배부된다.
이를 통해 정규 수업 역량 강화는 물론, 방학 중 참여할 수 있는 교과 활동 프로그램 및 취업 역량 강화까지 다양한 교육사업에 활용되며, 이를 통해 지역 내 공교육 기능을 발전시키고 사교육비 경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글로벌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초등 외국어교육 활성화 지원을 통해 초등학교별 원어민교사를 지원해 영어교육 강화 및 사교육비 경감을 도모하고 △초등과학교실 및 여름과학캠프 운영 △과학캠프 및 체험활동 지원 △과학영재교육 육성 지원으로 이공계열 인재 육성을 위한 과학교육을 활성화한다.
또한 올해부터 전면 시행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이에 따른 진로 연계 교육사업에 2억 2천만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자유로운 환경에서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매년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원주 대학입시설명회’에 1억 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한다.
EBS 전문 강사의 입시 전략 설명회와 학생별 1:1 맞춤 컨설팅을 통해 급변하는 입시 환경에 대응하고 수도권과의 입시 격차를 해소하여 입시 명문 도시로의 도약에 한 발짝 다가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경제교육도시 원주시’를 목표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하는 진로 체험 견학프로그램에도 교육경비를 투입한다.
지역인재의 유출을 방지하고, 직업 체험을 통한 취업 역량을 강화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장기적인 지역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교육경비 지원은 원주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 육성을 위한 가장 가치 있는 투자”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공교육의 기능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가진 무한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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