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장애인 자립·돌봄 지원 강화한다
전국
입력 2025-02-03 10:38:01
수정 2025-02-03 10:38:01
박호재 기자
0개
지난해보다 142억 늘어난 1천800억 원 확보, 역대 최대

2011년부터 시행 중인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는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이 불편한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줄이는 사업이다.
현재 전남에선 5천700여 활동지원사가 6천500여 장애인에게 서비스를 하며 사회 참여를 돕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활동지원사에게 제공하는 시간당 서비스 단가를 1만 6천150원에서 1만 6천620원으로 2.9% 인상해 돌봄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이는 등 장애인 자립생활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국비 지원 외에도 추가시간이 필요한 장애인에게 등급에 따라 월 최대 458시간까지 전남도 차원에서 추가 지원하며, 취약계층과 위기장애인의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최중증 발달장애인과 희귀질환자 대상으로 하는 가족에 의한 활동 지원은 2026년 11월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그동안 도서·산간 지역 거주자나 천재지변, 감염병 환자에게만 예외적으로 적용되던 가족에 의한 급여 제공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서비스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이 더욱 폭넓은 돌봄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 이용을 바라는 등록장애인은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나 국민연금공단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고, 복지로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에게는 돌봄 서비스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이 체감하는 돌봄 지원을 통해 장애인이 안심하고 생활하는 전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호재 기자 pjnews@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해남군, 5월 3~5일 '해남공룡대축제' 개최
- 여수상의, 지역 인재 발굴·취업 NON-STOP 지원
-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마무리…8만여 명 방문
- 전북자치도의회, 치유 음식관광 활성화 연구회 본격 활동 시작
- 정동영 의원 "대광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환영…전북 교통 인프라 획기적 전기 마련"
- 강진군, '빈집재생지원 사업지구' 선정
- 서거석 전북도교육감, 학원장들과 불법과외 근절 대책 논의
- [기획] 남원시, 지방소멸 극복 선도…청년·출산·정주 정책 '성과 눈에 띄네'
- 전북자치도교육청, 직업계고 취업로드맵 개발·보급
- “주민 지지 없인 통합 불가”… 유희태 완주군수, 지방시대위 결정에 강경 입장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문화해설 로봇 ‘큐아이’, 만화박물관서 ‘K-콘텐츠’ 알린다
- 2해남군, 5월 3~5일 '해남공룡대축제' 개최
- 3여수상의, 지역 인재 발굴·취업 NON-STOP 지원
- 4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마무리…8만여 명 방문
- 5전북자치도의회, 치유 음식관광 활성화 연구회 본격 활동 시작
- 6정동영 의원 "대광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환영…전북 교통 인프라 획기적 전기 마련"
- 7강진군, '빈집재생지원 사업지구' 선정
- 8대한항공-美 안두릴, 유·무인 복합능력 향상 위해 ‘맞손’
- 9서거석 전북도교육감, 학원장들과 불법과외 근절 대책 논의
- 10남원시, 지방소멸 극복 선도…청년·출산·정주 정책 '성과 눈에 띄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