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2,520억 ‘적자전환’
경제·산업
입력 2025-02-03 16:44:39
수정 2025-02-03 16:44:39
고원희 기자
0개
2025년 LG엔솔 제외 26조5,000억원 목표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LG화학이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2,5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영업이익 2,474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3일 밝혔다.
LG화학은 작년 연결기준 매출 48조9,161억원, 영업이익 9,16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1.5% 줄었고, 영업이익은 63.8% 감소했다.
차동석 LG화학 CFO 사장은 2024년 실적과 관련해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친환경, 전지재료, 신약 등 3대 신성장동력 분야에서 의미 있는 소기의 성과와 더불어 한계사업 합리화를 통한 사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하며 내실을 다진 한 해였다”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약 27조1,000억 원이다. LG화학은 대외 경영환경 등을 고려해 올해 매출 목표를 26조5,000억 원으로 설정했다.
차동석 CFO 사장은 올해 사업 전망과 관련해 “주요국 보호무역 기조 심화 및 친환경 정책 변동성 확대 등 대내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극심하겠지만 ▲고성장·고수익 중심의 사업구조 재편 가속화 ▲3대 신성장동력의 내실강화로 확실한 경쟁우위 확보 ▲미래 준비를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등 R&D 과제의 사업 가속화 등을 통해 단기 실적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중장기 성장성 또한 견조히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은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2조3,366억 원 ▲영업손실2,520억 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highlight@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오스템임플란트,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 진행
- 유한양행, 환아 위한 아동위생교육 팝업북 나눔상자 제작
- 하이트진로, 새 대표에 장인섭…14년만 수장 교체
- LG엔솔, 벤츠와 2兆 ‘빅딜’…“중저가 시장 노린다”
- 배민 김범석 “파트너형 서비스 고도화…AI 도입”
- NHN, ‘게임 명가 재건’ 난항…본업 경쟁력 흔들
- 동원, HMM 인수 재도전?…자금조달 ‘시험대’
- 금산분리 완화 ‘초읽기’…“SK그룹 날개” vs “특혜 논란”
- HD현대, 印 조선소 설립 추진…“글로벌 생산체계 고도화”
- 아이쿱, 대웅제약과 파트너십…"혈당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에 탑재"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포항 학산천, 도심 속 생태하천으로 재탄생…물길맞이 행사 열려
- 2포항시, 대한민국 대표 해맞이 축제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준비 박차
- 3한국수력원자력, 전력수급 대책 기간 원전 안전운영 체계 강화
- 4김천교육지원청, 2025년 경상북도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임시회 개최
- 5김천시, ‘2025 삼색요리사 선발대회’ 성료
- 6경주시 내남면, 자매결연 남원시 주천면과 영호남 교류행사 개최
- 7영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농기계 교육 3배 확대’등 시민 체감형 조례 대거 처리
- 8영천시 신길호 씨,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선정
- 9포항교육지원청, 진로 교육 위한 키오스크 설치 운영
- 10한국수력원자력, AI 프런티어 100개 기업 양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