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청사 ‘대변신’…다양한 행사 개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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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2-10 08:46:25
수정 2025-02-10 08:46:25
박호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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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100평 시민소통‧문화교류‧공공서비스 제공, 열린문화공간’ 추가 조성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월 중 청사 1층 동측 진입부를 전면 리모델링해 시민들과 소통‧교류할 수 있는 ‘개방형 다목적공간’으로 조성하는 ‘열린청사 1-2단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개방형 다목적공간’은 청사 동측 진입부에 100평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로컬푸드직매장과 희망장난감도서관 등이 위치한 곳이다. 측면이 통창으로 돼 있는 만큼 개방감 있고 쾌적한 분위기의 ‘시민 맞이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조성되는 공간은 200인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시민들이 참여하는 각종 행사는 물론 지역 예술가‧시민 작품 전시회, 토크‧북 콘서트, 버스킹, 경기응원 등 규모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방형 다목적공간’은 이달 중 착공해 오는 3월 말 준공 예정이다. 광주시는 개관 첫 행사로 4월 도서관 문화한마당을 기획하고 있다. 이어 5월에는 시민의날 행사가 열린다. 이처럼 이곳은 공공기관, 문화단체, 시민사회단체 등과 협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행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또 명예의전당 이전, 청원경찰 휴게실 확장 등도 추진한다.
명예의전당은 현재 시민대상 수상자 등 사회공헌자들의 현판이 전시된 곳으로 당직실 맞은 편에 위치해 있던 것을 3층 대회의실 앞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명예의전당을 이전할 방침이다. 대회의실이 각종 행사가 열리는 곳인 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사회공헌활동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원경찰 휴게실은 43㎡에서 68㎡로 확장하고, 근무공간도 11㎡에서 22㎡로 2배로 확장하는 등 근무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광주시는 앞서 청사 내‧외부 리모델링을 통해 벌집테마공간, 중앙 다목적공간, 계단형 쉼터공간 등을 조성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개방,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계획 단계부터 냉난방기, 출입문, 전등설비 등 재활용이 가능한 자재의 재사용을 원칙으로 추진돼 친환경 가치를 실현하고, 사업비 절감도 가져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수빈 회계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간재배치가 아닌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쾌적하고 효율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며 “개방형 다목적공간이 다양한 문화‧소통‧교류의 장으로 활용됨으로써 시민들에게 친근한 열린행정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호재 기자 pj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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