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사회, 진실증언 ‘곽종근 구하기’ 탄원서 제출 열기 ‘후끈’

전국 입력 2025-02-11 18:45:29 수정 2025-02-11 18:45:29 박호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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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참작 청원 캠페인 진행중…“불법계엄 진실 성실히 증언, 국민에 눈물로 사죄”

곽종근 전 특전사사령관 정상참작 탄원서 제출 동참 웹포스터. (사진=촛불행동)
비상계엄 가담 혐의로 구속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 정상참작을 청원하는 탄원서 제출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 시민사회도 탄원서 제출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촛불행동’ 이라 실체를 밝힌 단체는 일관되게 진실을 증언, 내란사건의 진실을 밝히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곽 전 사령관 구명 탄원서 제출에 동참해달라는 내용의 웹포스터를 카카오 톡방 등 개개 SNS 그룹에 전파하면서 ‘곽종근 구하기’ 탄원서 제출을 호소하고 있다.

공동 탄원서 문구에서 이들은 “곽 전 사령관은 국회 국정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비화폰을 통해 국회 문을 부수고 인원들을 끌어내라고 직접 지시했다고 증언했고, 탄핵 심판 변론에서도 윤 대통령이 끌어내라고 지시한 대상이 요원이 아닌 국회의원이었으며, 본인이 직접 국회의사당에서 의원들을 끌어내는 것을 중지시키도록 지시했다”고 밝히며 “다양한 증언과 증거에 의해 진실을 말하고 있음이 사실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단체는 “곽 전사령관도 계엄 사전 준비에 깊이 개입한 정황이 드러나 처벌을 피할 수는 없을 것이지만, 양심고백을 하고 불법 계엄의 진실을 성실히 증언하며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사건의 전모를 밝히는 데 성실하게 협조하고 국민에게 눈물로 사죄하고 있는 곽 전사령관에 대해서는 정상참작이 필요하다”고 탄원 캠페인에 나선 취지를 밝혔다.

단체는 국민 탄원서 온라인 제출을 재판 시작 때까지 받을 계획이다.

 /박호재 기자 pj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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