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전두환 사진 펼친 산둥 팬 도발 강력 대응 나서기로
전국
입력 2025-02-17 11:27:43
수정 2025-02-17 11:27:43
박호재 기자
0개
광주 시민들에게 상처…아시아축구연맹에 항의 서한 제출 및 강력 징계 요구

지난 11일 중국 지난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4-25 ACLE 7차전 산둥 타이산과의 경기에서 산둥 팬들은 관중석에서 원정 서포터즈석을 향해 고 전두환씨의 얼굴이 인쇄된 사진을 펼치며 광주 팬들을 도발하는 행위를 벌였다. 광주는 이에 대해 강력히 반발함과 동시에 이번 사건을 단순한 팬들의 응원 방식이 아닌 광주광역시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를 조롱하고 비하하는 행위로 규정했다.
광주는 아시아축구연맹에 공식 항의 서한을 제출하고,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징계를 요구할 방침이다. 또한, 경기장 내 정치적 메시지 및 도발 행위를 금지한 AFC 규정을 위반한 점을 강조하며 산둥 타이산 구단과 팬들에 대한 책임을 명확히 할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광주 관계자는 “해당 인물이 대한민국 현대사에서 가지는 의미를 고려할 때, 산둥 타이산 팬들의 행동은 의도적인 행동이자, 광주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깊은 상처를 주는 명백한 도발 행위”라며 “우리 구단과 팬들을 향한 부당한 조롱과 도발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pj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계명문화대 슬로우푸드조리과, 전국 요리 경연대회 전원 수상 쾌거
- 도성훈 인천교육감, 허종식 의원과 공간재구조화 사업 논의
- 보성군 선관위, 보성군수 거론 A씨 '사전 선거운동' 혐의로 검찰 고발
- 황경아 남구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선임
- 해남군, AI 데이터센터 최적지로 '솔라시도' 급부상
- “무분별한 디지털정보,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 교육해야죠”
- 김한종 장성군수 "전통시장은 지역 경제의 굳건한 근간"
- 조용익 부천시장, 부천시민의 날로 시민과 소통하다
- 인천시의회, 의료계와 머리 맞대고 ‘통합돌봄’ 실현 모색
- 인천시, ‘아이플러스 집 드림’으로 신혼 주거 안정 나선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계명문화대 슬로우푸드조리과, 전국 요리 경연대회 전원 수상 쾌거
- 2티웨이,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10만여명 탑승
- 3정부 “추석연휴, 정보시스템 복구 골든타임”
- 4고속도로 통행료 '상습 미납' 5년간 256만대 달해
- 5네이버, 추석 지도서비스 업데이트..."신호등 본다"
- 6스타벅스 커피 쿠폰, '추석연휴' 인기 모바일 상품권 1위
- 7금감원, 연말 '소비자보호' 키워드 기반 조직 개편
- 8"SKT, 해킹 여파 제한적…AI 동력 기업가치 재평가"
- 9르노코리아 전기차 ‘세닉’ 250만원 특별 구매지원금
- 10국민연금 가입자 상반기 26만명 줄어…수급자는 10만명 증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