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드림스타트, 진로캠프로 아동들 미래 응원

전국 입력 2025-12-11 15:26:32 수정 2025-12-11 15:26:32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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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32명 대상 '드림 런닝맨' 진로캠프 마무리

목포시는 지난 3일부터 5일 사흘간 드림스타트 6학년 아동 32명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진로캠프'를 운영했다. [사진=목포시]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목포시 드림스타트가 6학년 아동 32명에게 꿈과 목표를 심어주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했다.

11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3일부터 5일 사흘간 진행된 '드림스타트 진로캠프(드림 런닝맨)'가 다양한 직업 및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미래 설계를 지원, 아동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캠프 첫날 아동들은 목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안전교육과 입소식을 갖고 프로그램 참여 준비를 마쳤다. 응급처치·화재 대피·소화기 사용법 등 필수 안전 지식과 더불어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교육을 습득했다. 이후 스트레칭과 박수 게임 등을 통해 처음 만난 친구들과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서울로 이동해 한강 유람선에 탑승, 아름다운 서울의 야경과 풍경을 만끽하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저녁 식사 후에는 ‘나만의 다짐서’를 작성하며 곧 다가올 새로운 학년과 구체적인 진로 목표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둘째 날의 하이라이트는 롯데월드 탐방이었다. 아동들은 조별로 탐방을 진행하며 다양한 직업군과 문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자유 탐방을 통해서는 협동심과 사회성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었다. 저녁에는 롯데타워 전망대에 올라 서울의 야경을 감상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더했다.

마지막 날 아동들은 한국잡월드를 방문해 다양한 직업군별 체험 활동에 참여했다. 조별 활동을 통해 여러 직업의 특성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자신의 적성과 미래 진로 방향을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설정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모든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아동들은 안전하게 목포로 귀가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아동들에게 다양한 직업을 경험하고 스스로의 꿈과 목표를 설계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공평한 출발선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진로캠프는 목포시 드림스타트가 취약계층 아동들의 미래 설계 역량 강화 및 공평한 성장 기회 제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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