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연구원, “저출생 극복, 주35시간 근무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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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2-18 17:38:12
수정 2025-02-18 17:38:12
강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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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경기연구원이 ‘저출생 극복, 근로시간 단축과 일생활균형 확보부터!’를 발간했습니다.
연구원에 따르면, 현행 법정 근로시간인 주40시간을 주35시간으로 단축할 필요성을 제기하며, 이는 2021년 기준 OECD 국가 중 5번째로 높은 연간 근로시간 등 장시간 일하는 문화가 경제활동과 가족적 책무의 양립을 어렵게 한다는 데 기인한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초저출산의 여러 요인 중 육아 관련 제도의 낮은 실효성과 장시간 근로문화가 일가정양립을 어렵게 하고, 출산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연구원이 지난해 전국 20~59세 근로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일생활균형을 이루는 데 가장 어려운 이유로 장시간 일하는 문화와 과도한 업무량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이에 연구원은 제도의 실효성을 위해 공공기관이 우선 도입하고, 통근 시간 일부를 근로시간으로 인정하는 방안도 선제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강시온 기자(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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