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력으로 승부”…LCC업계, 지각변동 본격화
경제·산업
입력 2025-02-19 17:31:02
수정 2025-02-19 20:52:05
김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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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수·합병과 새 항공사 출범 등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업계에 지각 변동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기존 단거리 운항·박리다매 형식의 수익구조를 넘어 각자의 전략을 내세워 소비자에 다가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그간 포화상태였던 LCC 시장이 각사의 경쟁력을 가리는 무대가 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김효진 기잡니다.
[기자]
국내 LCC 업계가 인수·합병과 새 항공사 출범 등 지각변동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위닉스에 인수된 전 플라이강원, 파라타항공은 새 출발을 앞두고 있습니다. 국토부의 운항증명(AOC) 승인을 준비하며 객실승무원 등 직원을 대규모 채용 중입니다.
오는 6월 1호기 에어버스 330을 도입해 이르면 8월부터 운항을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에어버스 330은 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기종으로, 향후 장거리 운항도 계획 중입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LCC인 진에어와 에어서울, 에어부산도 화학적 결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최근 진에어와 에어서울, 에어부산은 정규 운항 항공편에 대해 직원들의 상호 우대 탑승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통상 항공사들은 직원 우대 정책의 일환으로 자사 혹은 계열사 항공권을 시중보다 저렴한 운임에 공급합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LCC들이 한솥밥 먹는 사이가 된 셈입니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소노인터내셔널은 티웨이항공을 대상으로 제기한 의안 상정 가처분 신청을 취하했습니다.
티웨이항공 최대주주인 예림당이 2대 주주 대명소노그룹에 경영권 매각 의사를 밝혀 대명소노가 가처분을 취소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파라타항공과 티웨이항공, 에어프레미아 등 장거리를 운항하는 LCC가 늘어나며 ‘단거리 중심 운항’이라는 기존 전략도 깨지고 있습니다.
업계에선 이 같은 일련의 지각변동 과정을 거쳐 국내 LCC업계의 포화상태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각사의 전략과 기단, 보유 대수 등 경쟁력에 따라 실력자가 가려지는 변곡점이 될 거란 관측입니다.
서울경제TV 김효진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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