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이석기 대표 연임안 의결… 주총서 확정

금융·증권 입력 2025-02-21 09:35:46 수정 2025-02-21 09:35:46 김보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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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봉권 교보증권 대표이사(왼쪽)와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오른쪽)가 10일 ‘비전 2025’ 선포식에 참석했다. [사진=교보증권]

[서울경제TV=김보연 기자] 교보증권은 전일 이사회를 열고 이석기 대표의 세 번째 연임안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 대표의 연임은 다음 달 말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교보증권이 지난해 영업이익 1163억원을 기록하는 등 호실적을 냈고, 최대주주인 교보생명의 지분율이 지분율이 84%에 달하는 만큼, 업계에선 이번 연임안이 주총서 무난히 통과될 공산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교보증권은 현재 박봉권·이석기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각자대표 임기는 2년이며 박 대표는 지난해 3월 주총서 세 번째 연임을 확정 지었다.

이 대표는 교보생명 부사장 출신으로 2021년 교보증권에 대표로 취임했다. 경영지원총괄 및 세일즈앤드트레이딩(S&T·금융상품의 판매 및 운용) 부문을 맡는다. 박 대표는 이 대표보다 1년 이석기  대표로 선임됐고, 투자은행(IB) 부문과 자산관리(WM)사업 부문을 총괄해왔다.

한편, 금감원은 이석기 대표가 채권형 랩어카운트·특정금전신탁 돌려막기 운용에 회사 고유자산을 이용하는 것에 대한 최종 의사결정을 내린 행위자로 판단해 이 대표에게 주의적 경고를 내린 바 있다. 지난 19일엔 금융위가 교보증권에 대해 중징계에 해당하는 기관 경고 및 과태료를 부과하면서 사모펀드 신규 설정 관련해 업무 일부정지 1개월도 처분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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