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서울 버스노선 폐지...“주민 불편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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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2-25 16:53:10
수정 2025-02-25 16:53:10
강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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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서울시와 경기도가 버스 노선체계 개편에 대해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가 서울시의 버스노선 전면 개편으로 인해 경기도민의 교통 불편이 초래되고 있다고 촉구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강시온 기잡니다.
[기자]
경기도의회가 서울시의 버스노선 전면 개편으로 인한 경기도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김창식 부위원장은 "서울시는 경기도와 연결된 버스노선을 지속적으로 축소해 왔으며, 2024년에도 6개 이상의 노선을 폐지했고, 2026년까지 전면적인 노선 개편이 예정된 만큼 추가적인 노선 폐지가 예상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시민들의 불편이 초래되고 있는 상황.
(시민 인터뷰 삽입 7-10초)
또한 도의회 측은 "경기도가 대체 노선 운영 방식으로 '노선입찰형'이 아닌 '공공지원형'을 채택함에 따라 특정 운수업체에 일감이 집중되는 문제가 발생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국토교통부 조정 절차 활용과 TF 협의체 구성 및 협상 강화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어 부위원장은 "버스노선 개편이 도민의 교통 편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진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감시 체계를 구축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추후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의가 이뤄질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이에 고양시는 지난 20일, 버스 노선체계 개편 TF팀 회의를 열고, 개편 시 검토해야 할 제반사항을 논의했습니다. 시는 노선체계 개편 연구 용역을 추진할 계획으로, 교통카드 데이터 분석과 주민 의견 수렴 등으로 단계별 노선 개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 교통국장은 "실현 가능하고 시민 편의를 우선으로 한 노선 개편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서울경제TV 경기 강시온
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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