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폼알앤디, IPO 주관사로 삼성증권 선정
경제·산업
입력 2025-02-24 15:04:17
수정 2025-02-24 15:04:17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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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유지보수 및 운영(MRO) 기술 기반 솔루션 스타트업 '넷폼알앤디'는 삼성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하고 오는 2026년 하반기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넷폼알앤디는 건축물의 장기 내구성 강화를 위한 기술 및 소재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창업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해왔다.
특히 시공 기술 연구개발 및 데이터 추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매출 100억 원대의 건설회사를 인수‧합병, 이를 통해 2026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넷폼알앤디는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재 안산에 위치한 연구소와 소재 제조 공장을 용인 남사면 반도체 클러스터 인근으로 확장 이전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재 제조 기술 및 시공 기술 연구를 더욱 확장하고 건물 MRO 관련 특허 50여 종과 80여 종의 제품을 기반으로 시장 경쟁력을 한층 높일 방침이다.
넷폼알앤디는 이번 IPO를 통해 국내 건축물 유지보수 및 리모델링 시장에서의 기술 개발과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승우 넷폼알앤디 대표는 "이번 IPO 주관사 선정을 계기로 건물 MRO 및 유지보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기술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발판으로 삼겠다"며 "국내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건물의 유지보수와 노후화 문제는 국경을 초월한 과제인 만큼 친환경 자재를 활용한 지속 가능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자리매김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넷폼알앤디의 기술과 제품은 현재 국내 200여 곳의 건설 시공사에서 채택해 사용되고 있으며, 2024년에는 전국 550여 곳의 아파트 단지와 군부대, LH, 관공서 등에서 해당 기술과 서비스가 활용되고 있다.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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