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정관읍 3개 마을 회동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전국
입력 2025-02-25 00:54:06
수정 2025-02-25 00:54:06
김정옥 기자
0개
지역 주민 숙원 해소
회동수원지는 동래구와 금정구 등 인근 주민을 위한 식수 공급 역할을 해왔다. 회동상수원보호구역은 취수원인 회동수원지 보호를 위해 지난 1964년 2월부터 지정돼 왔다.
그러나 각종 행위규제로 인한 불편으로 지역 주민들의 해제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됐으며, 특히 분류식하수관로 설치사업 완료 이후 생활하수가 수원지로 유입되지 않게 되면서 이러한 요구는 더욱 확대됐다.
이에 군은 해당 지역의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민선 8기 주요 공약 사업으로 삼아 환경부 및 부산시에 대해 보호구역 해제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지속해서 설득하면서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조건인 수질개선의 노력을 이어나갔다.
그 결과 지난달 20일 환경부의 조건부 승인을 받아냈고 열람공고, 주민 의견 수렴 등 실무적 절차를 거쳐 지난 19일 '상수원보호구역 해제 공고'로 해제가 최종 확정됐다.
군은 이번 상수원보호구역의 해제로 인해 주민 숙원을 해소하는 것은 물론, 해당 지역의 개발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환경부에서 제시한 조건인 수질관리대책 이행을 위해 시와 함께 비점오염원저감시설 설치 등의 수질개선 대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로 그동안 각종 행위규제로 불편을 겪고 있던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 해소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불합리한 규제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의 권리 구제와 주민 숙원 해소를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고창군, 내년 국가예산 역대 최대 4341억 원 확보..."희망의 미래 열었다"
- 안산시, 도쿄 코트라·자동화센터 공식 방문
- 용인특례시의회 유진선 의장, 신갈스마트도시재생 성과보고회
- iM뱅크(아이엠뱅크), ‘2025년 사랑담은 김장 나눔 행사’ 후원금 전달
- 인천시, 수도권 대중교통 통합체계 논의 본격화
- 인천시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 본궤도
- 당진시, AI산업 거점 도약 시동
- 용인특례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8곳 인증서·현판 수여
- 수원특례시, 도시재생뉴딜사업 핵심 ‘매산동 복합청사’ 개청
- 천안시, 스마트그린산단 성과 공유…첨단 산단 전환 박차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고창군-롯데웰푸드 상생사업, 전북 우수정책 우수상
- 2고창군, 내년 국가예산 역대 최대 4341억 원 확보..."희망의 미래 열었다"
- 3신한금융, 진옥동 회장 연임 확정…"정체성 재정립"
- 4HD현대, 1박2일 그룹 경영전략회의…"2030년 매출 100조"
- 5정부 공백 틈탄 감액…CJ ENM, LG헬로에 ‘블랙아웃’ 경고
- 6SK그룹, '세대교체' 임원 인사 단행…40대 전면 배치
- 7김인 새마을금고 회장 연임 도전…위기 속 리더십 시험대
- 8美 원전 건설 계획 구체화…韓기업 수혜 기대
- 9기아, ‘PV5’ 글로벌 석권…PBV 전략 본격 시동
- 10한화 김동선 ‘광폭 M&A’…“유통·레저 시너지 강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