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 미세먼지 저감 위해 국비 275억원 투입

강원 입력 2025-02-25 07:09:34 수정 2025-02-25 07:09:34 강원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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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기폐차, DPF 부착, 소규모 방지시설 설치 지원 등

원주지방환경청 혁신도시 신청사 전경.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청장 조현수)은 강원·충북 23개 시·군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하여 국고보조금을 275억원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강원도 18개 시‧군에 201억원, 충청북도 5개 시‧군(충주, 음성, 단양, 제천, 괴산)에 74억원이 지원된다.

올해는 사업효과 제고를 위해 4등급 경유차량의 지원 확대와 더불어 경유차 외 차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며,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5등급 경유차에 대한 폐차지원은 줄어드는 수요를 반영하여 규모가 축소된다.

대기질 개선을 위한 미세먼지 저감 사업은 크게 자동차·사업장·생활 부문으로 구분 지원한다.

자동차 부문의 주요 사업으로는 노후 차량 조기 폐차, 저감 장치 부착 사업(DPF 등) 등이 있으며, 전기 굴착기‧수소지게차 보급을 위한 지원사업을 확대 편성해 국비 총 186억원이 지원된다.

사업장 부문은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중소 대기 배출사업장 연료 전환에 총 17억원을 지원한다.

생활 부문은 가스열펌프(GHP)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등에 총 11억원을 지원한다.

그 밖에 수소충전소 설치 등 무공해차 인프라 구축 사업에 65억원을 지원한다

국비 지원을 희망하는 개인 및 사업자는 시·군의 환경 관련 부서에 문의하거나 해당 시‧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세부적인 사항을 상시 확인할 수 있다.

조현수 청장은 “지속적인 예산 지원으로 민생경제에 도움이 되고 쾌적한 대기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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