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독립운동기념관 건립 설계 작업 착수
영남
입력 2025-02-27 10:38:17
수정 2025-02-27 10:38:17
김정옥 기자
0개
20일 각 분야 전문가 참여한 자문회의 열려

부산독립운동기념관은 부산 독립운동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반영한 새로운 개념의 기념관으로, 시민에게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체험·교육·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시는 지난해 12월 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선정하고 현재 건축 기본설계 용역을 실시 중이며, 이달부터 전시 기본설계 용역도 병행해 기념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일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자문회의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건축 설계는 부산 독립운동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부각하는 동시에, 기념관이 부산시민공원 내에 있는 특성을 살려 시민 접근성을 고려한 과거와 미래를 잇는 소통형 공간으로 공원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유입되도록 설계할 예정이다.
전시 기본설계는 부산독립운동사 관련 자료와 유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해 전시 콘셉트를 확정한 후 설계할 예정이다. 독립운동사 전시는 단순히 역사적 사건 나열이 아닌 지역사와 인물사 등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낸다.
지난 20일 열린 자문회의에서는 기념관이 가족친화적 공간으로 설계돼 전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캐주얼한 공간과 다양한 전시 기법을 도입해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 등이 제시됐다.
시는 다음달부터 독립유공자와 유족, 시민을 대상으로 부산독립운동사 관련 자료 수집을 시작하고 독립운동 자료와 유물 조사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 다문화가족들과 걷기대회 ‘성료’
- 아이넷방송 박준희 회장 기획 프로그램, 케이블TV방송대상 수상
- 계명대, 지역 기업과 손잡고 청년 직주락빌리지 프로그램 본격 추진
- 대구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 디지털역량강화 4분기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 영남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3명, ‘세계 상위 2% 연구자’ 선정
- 경북동해안지질공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동체로 인증
- 영덕군, 2025년 9월 정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 영덕군 지품면 노인회, 노인의 날 맞아 산불 피해 주민 위안잔치
- 영덕문화관광재단, '꿈의 오케스트라' 예비거점기관 선정
- 대구한의대 재학생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팀, '잡메이커-창직 부트캠프' 운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해운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지역 다문화가족들과 걷기대회 ‘성료’
- 2김병환 금융위원장 조용한 퇴임…"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 3인천시, 생계형 체납자에 ‘맞춤형 지원’ 펼쳐
- 4파주시, 공공도서관에...‘리박스쿨’ 도서 퇴출 결정
- 5북수원테크노밸리, "AI가 열어가는 자족형 15분 도시로"
- 6김정헌 중구청장 “제물포구 성공, 주민 화합이 답”
- 7동두천시, ‘환경·안전 도시’로 재도약 밑그림
- 8의정부시, 보훈단체별 간담회… “현장 목소리 정책에 담는다”
- 9'이상지질혈증 패싱'은 언제까지…고혈압·당뇨처럼 제도적 지원을
- 10나노실리칸 "신사업 추진 이상無…IR 통해 성과 공개 예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