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106년 전 3·1운동 정신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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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03 13:44:27
수정 2025-03-03 13:44:27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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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선언서 낭독·청소년 기념공연·‘만세 퍼포먼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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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념식은 김한종 장성군수를 비롯해 독립유공자 후손·보훈단체·군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독립선언서 낭독, 보훈유공자 표창, 기념사, 기념공연, 장성 여성합창단의 3·1절 노래,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장성공원에서 진행됐던 그간의 추념식 형식에서 벗어나 청소년의 참여를 대폭 늘린 점이 인상적이었다.
먼저 독립선언서 낭독은 한복을 차려입고 무대에 오른 청소년들이 맡아 깊은 감동을 전했다.
기념공연 순서에선 장성군 학생 뮤지컬 동아리 ‘하랑’이 유관순 열사의 일대기를 돌아보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공연을 선사했다.
부대행사로는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의 손도장 태극기 만들기, 장성공원 ‘만세 퍼포먼스’ 영상이 마련됐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106년 전 3·1운동 정신을 기억하고, 하나 되어 서로를 돌본다면 오늘날의 어려움도 능히 극복할 수 있다”며 “순국선열의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해 희망찬 ‘성장 장성’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오는 6일 열리는 장성아카데미 3·1절 특별강연에 황현필 역사강사를 초빙한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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