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11일부터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1인당 30만 원

전국 입력 2025-03-04 16:24:54 수정 2025-03-04 16:24:54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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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군민 주소지 읍·면사무소 신청·지급

고흥군청 전경.(사진=고흥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 군민생활 안정을 위해 오는 11일부터 전 군민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의 민생회복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소득과 연령에 관계없이 지급되며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신청일 현재까지 계속해서 고흥군에 주소를 둔 모든 군민(결혼이민자·영주권자 포함)이 대상이다. 전체 지급 대상자는 약 6만 500여 명이며 총 18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신청 및 지급 절차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읍·면사무소와 군청 직원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1차 지급을 진행한다. 이후 지원금을 받지 못한 군민은 4월 11일(4주간)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즉시 받을 수 있다.

세대주는 신분증을 지참해 본인 확인 후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세대원이나 대리인이 신청할 경우는 위임장과 세대주 신분증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군은 이번 지원금을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화폐인 고흥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가로 가계경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가 빠짐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지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속하고 편리하게 지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군민에게 지급된 고흥사랑상품권은 정책수당으로 마트·주유소·전통시장 등 지역 내 가맹점 2524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가급적 6월 말까지 사용해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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