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전북형 반할주택' 공모로 지방 소멸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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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06 16:52:25
수정 2025-03-06 16:52:25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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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지 선정 공모 추진

[서울경제TV 전주=이경선 기자] 전북개발공사는 소멸 위기에 놓인 도내 인구감소 지역의 주거안정을 위해 ‘전북형 반할주택’ 사업 대상 지역 선정 공모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난해 12월, ‘전북형 반할주택’ 시범사업 대상지역으로 ‘장수군’을 선정한 데에 이어 2차 대상지역을 선정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참여제안서를 접수받아 생활환경 여건, 수요분석 등을 종합평가하여 4월 중 2차 대상지역을 선정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전개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 저출생 대책 중 하나인 ‘전북형 반할주택’은 2031년까지 도내 인구감소 지역 5곳에 24평형 규모 공공임대주택 총 500세대를 공급하고, 임대보증금 무이자 지원 및 반값 월 임대료 등 특별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역소멸기금을 활용해 도와 시·군으로부터 사업비의 50%를 지원받고, 전북개발공사가 사업 대상지역 선정부터 주택설계·건립·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수행해 양질의 공동주택 공급을 통해 도내 청년·신혼부부의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공사는 2023년 출범한 '지역개발협의회'를 운영하며, 도내 기관(도, 시·군, 전북연구원)과 청년인구 유출 및 저출생 등 지역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으며, 가속화되는 지방 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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