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노인 일자리 사업 본격 가동…4200여 명 참여

전국 입력 2025-03-07 16:04:23 수정 2025-03-07 16:04:23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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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률 시장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과 안전"

박홍률 목포시장이 노인 일자리 발대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목포시)
[서울경제TV 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목포시가 2025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7일 목포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양동제일교회에서 노인 일자리 발대식을 개최하며 사업 운영을 본격 시작했다. 하당 노인복지관·충현교회 등에서 연이어 발대식을 열고 장애인 인식개선 및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등 소양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에는 4294명이 참여하며 시는 7개 수행기관과 협약을 맺어 42개 사업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총 17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노인 일자리는 지난해보다 사업은 2개, 참여자는 107명 증가했다. 목포시는 앞으로도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복지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한 봉사활동과 더불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서 노인 인력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참여 어르신들의 자아실현과 성취감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과 안전”이라며 “건강하고 행복한 일자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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