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회 "2038 하계올림픽 후보지 전라북도, 150만 광주시민과 함께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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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08 14:11:54
수정 2025-03-08 14:12:28
나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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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서울과 후보지 격돌...예상깨고 전북 압승
"비수도권 개최, 국가 균형 발전면 의미 깊어"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2038 광주-대구 아시안게임 개최활동을 벌이고 있는 ‘광주시민회’(회장 김성규, 배상현, 김수관, 최명수)가 2036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후보지가 된 ‘전라북도’에 8일 성명서를 통해 축하의 인사를 보냈다.
앞서 지난달 28일 전북도가 서울과 함께 2036 하계올림픽 대한민국 후보지 경쟁에서 예상을 깨고 유일 후보지가 됐다.
전북은 2036 올림픽 유치 국내 후보지 선정 투표에서 총 61표 중 49표를 얻어 서울(11표)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전북이 이번에 후보지로 선정된 이유 중 가장 큰 전략으로 비수도권 연대를 들 수 있다.
전북은 하계올림픽 경기 중 일부를 광주, 전남 고흥, 청주, 충남, 대구 등으로 나누어 개최하는 전략을 내세웠다.
시민회는 성명서를 통해 “2036 하계올림픽은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세계 스포츠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면서 “이번 후보지 선정에서 강력한 경쟁 후보지였던 서울을 꺽고 전북의 기적을 이뤄낸 것은 국가 균형 발전 면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시민회는 이어 “우리는 스포츠를 통한 지역간 제반 교류와 상생, 화합과 발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2038년 광주와 대구의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또한 이러한 흐름속에서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강조했다.
향후 시민회는 2038 하계 광주-대구아시안게임 공동유치와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전라북도와 함께 민간차원에서 시⋅도민이 서로 협력하기를 희망했다.
시민회는 “2036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에 나선 전라북도에 150만 광주시민과 함께 축하와 응원의 뜻을 전하며, 대한민국이 국제 스포츠무대에서 더욱 빛날 수 있기를 함께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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