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유럽 국제협력 벨트 구축 박차…기업銀, 독일 코메르츠방크와 중기 지원 업무협약
금융·증권
입력 2025-03-09 10:27:16
수정 2025-03-09 10:27:16
이연아 기자
0개
스타트업 공동투자, IB 딜 공동참여 등 양국 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추진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IBK기업은행이 현지시간 지난 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코메르츠방크(Commerzbank AG)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IB 사업기회 공유 등 글로벌 사업 확장, 자금‧무역금융 ‧코레스 관련 업무, 스타트업・기업 육성을 위한 공동 투자, 한국과 독일 진출 기업의 현지 금융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코메르츠방크는 독일 경제를 뒷받침하는 대표적인 금융기관으로 무역금융 분야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특히 독일 내 중견기업 지원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태 은행장은 “이번 협력은 한국과 독일의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기관과의 국제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한국 기업들의 해외진출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2023년 프랑스 정책금융기관 Bpifrance, 지난해 핀란드 정책금융기관 Finnver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유럽의 주요 금융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이른바 IBK유럽 국제협력 벨트 구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 yale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주간 MMF 설정액 7.6조 늘었다…최근 한달 증가치보다 많아
- 다음달 한국 MSCI 편입 앞두고 들썩이는 증권 시장…퍈춞입 후보는
- '불황형 소비' 바람…"최저가·중고에만 지갑 연다"
- 코스피 상장사 현금배당 30조…시가배당률 3.05%로 5년래 최고
- 5월 금리 인하론 우세…예대금리 시계는 거꾸로 간다
- 최저가에만 열리는 지갑…상승세 탄 불황형 소비株
- 키움 이어 미래에셋 주문 ‘먹통’…프리마켓 거래 10분간 중단
- 우리銀, 알뜰폰 새이름 우리WON모바일 출시
- 우리금융,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와 함께 다문화가족 지원 나선다
- BNK부산銀·한국 M&A거래소 업무협약…지역기업 성장 지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오늘 첫 경선토론 여는 국힘…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대결
- 2한덕수 대행 4·19기념사 "위기극복에 국민 통합이 가장 중요"
- 3정치권 "4·19 정신 계승해야"
- 4민화, 시대를 넘나드는 예술 그리고 민화의 삶을 사는 손유영 작가
- 5전북대병원, 비수도권 최초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GMP 인증 획득
- 6김철우 보성군수 "지역 미래 인재 위해 아낌없는 교육지원"
- 7"의약품 기부·희귀질환 지원" 제약업계, 사회공헌활동 강화
- 8말레이 총리 "미얀마 휴전 연장할 듯…아세안, 인도적 지원"
- 9장흥군, 5월 2~5일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 개최
- 10젤렌스키, 8월 5일께 日 오사카엑스포 방문 검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