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올해 첫 고향사랑기부금 고액기부자 탄생

전국 입력 2025-03-10 15:31:20 수정 2025-03-10 15:31:20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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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림 재경고흥군향우회장, 고향 발전 위해 2000만 원 기부

제35대 재경고흥군향우회장으로 취임한 송호림 회장이 지난 7일 고흥군에 고향사랑기부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사진=고흥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고흥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 한도가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된 가운데 제1호 최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고 10일 밝혔다.

첫 주인공은 제35대 재경고흥군향우회장으로 취임한 송호림 회장으로 지난 7일 여의도 더파티움 행사장에서 고흥군에 2000만 원을 기부했다. 송 회장은 2006년부터 서울시 강서구에서 통신·방송 장비 중소기업인 다우인포콤을 건실하게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2023년에도 최고액인 500만 원을 기탁 하는 등 매년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사회 발전과 인구 소멸 대응을 이끄는 중요한 제도”라며 “경기침체 속에서도 고향 고흥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 주신 송호림 회장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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