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 "넥슨게임즈, 실적 악화 예상…투자의견·목표가↓"
금융·증권
입력 2025-03-11 08:58:22
수정 2025-03-11 08:58:22
김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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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3만2000원→1만원 하향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메리츠증권은 11일 넥슨게임즈에 대해 기존 출시작의 부진과 인건비 부담으로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매도’로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3만2000원에서 1만원으로 낮췄다고 밝혔다.
넥슨게임즈의 전날 종가는 1만3480원이다.
메리츠증권은 넥슨게임즈가 올해 연간 500억원대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넥슨게임즈는 지난해 4분기 2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상태로 전환된 바 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퍼디’, ‘블루아카이브’ 모두 예상보다 부진했다”며 “특히 ‘퍼디’는 오는 7월 1주년 업데이트까지 큰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어 “넥슨게임즈는 ‘퍼디’ 개발팀의 대규모 채용을 진행 중이며 현재도 약 100여 건의 채용 공고가 있어 추가 증원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감소하는 매출 속에서 ‘퍼디’의 반등을 기대하기에는 이미 게이머들이 이탈했고, 다음 신작 출시까지는 시간이 걸린다”고 지적했다.
또한 “합병 후 900명 수준이던 인력이 현재 1400명까지 증가하며 본격적인 현금 소진 구간에 진입했다”며 “매력도를 높이려면 인력 관련 의사 결정이 변경되거나 기존작의 반등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단기적으로는 다음 신작 ‘아라드’와 같은 지식재산권(IP)을 공유하는 ‘카잔’의 성과가 중요하다”며 “만약 ‘카잔’의 성과가 부진할 경우 ‘아라드’의 개발 계획도 수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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