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청, 국내 中企-해외 방산업체 만남의 장 마련
경제·산업
입력 2025-03-11 11:03:17
수정 2025-03-11 11:03:17
고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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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기업 AI·드론 등 절충교역 참여 모색

[서울경제TV=고원희 인턴기자] 방위사업청은 11일 대전시 테크노파크에서 대전광역시와 미국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사와 협력해 우수 중소기업과 해외 방산업체 간 만남의 장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기회 창출과 방산수출 촉진을 위한 절충교역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방산혁신기업 등 100여 개의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록히드마틴사는 절충교역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AI, 드론, 반도체 센서, 고성능 레이저 등 협력 분야를 소개하고, 참가 기업들은 관심 분야에 대한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절충교역 사업에 관심이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처음으로 절충교역 제안요청서 작성 이전 단계에서 개최됐다. 사업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이 관심 분야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얻을 수 있어 충분한 절충교역 사업 참여를 준비할 수 있으므로 향후 해외 방산업체의 절충교역 이행률과 우리 방산업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방위사업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방산혁신기업 100’, ‘GVC30’ 사업 등 방산분야 우수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GCV(Global Value Chain) 30은 국내 방산 중소기업의 기술‧제품 정보와 글로벌 기업 무기체계 등의 공급망 정보 분석을 통해 수출 가능성이 높은 기술‧제품 보유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일동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방위사업청은 앞으로도 절충교역 사업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방산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고, 절충교역을 활용한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igh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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