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펀드 1兆 확대”…SBA, 서울 바이오 혁신 포럼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3-13 18:08:23
수정 2025-03-13 18:08:23
유여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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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바이오 클러스터를 확대하고 산업 육성을 위해 바이오펀드 조성액을 1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어제(12일)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서울 바이오 혁신 포럼’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공유했는데요. SBA는 앞으로 서울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유여온 기잡니다.
[기자]
서울 바이오 기업과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어제 서울 강서구 서울창업허브M+에서 열린 ‘서울 바이오 혁신 포럼’ 현장.
이날 포럼에선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서울 바이오펀드를 2026년까지 1조원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며 과감한 투자와 규제 개선을 약속했습니다.
[싱크]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바이오 그러면 반도체, AI 못지않게 엄청나게 거금이 끊임없이 들어가는 웬만하면 망하고 싶지 않으면 안하는 게 나은 그런 업종으로 입력돼 있었는데…서울시는 그에 보조, 돈들이는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는 약속으로…”
이날 포럼은 서울시 바이오·의료 산업의 발전과 육성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포럼에 참가한 바이오 기업 대표들은 한목소리로 규제개선을 촉구했습니다.
문성태 아이엠비디엑스 대표는 “바이오 분야는 규제 산업이기도 하다”면서 “기업들이 늦지 않게 글로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규제 완화와 유연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정책적 지원을 촉구했습니다.
기조연설에 나선 손수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실장은 서울시 바이오산업이 직면한 도전 요인과 향후 발전 방향을 다각적으로 짚어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손 실장은 “바이오산업은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미래 핵심 분야”라며, 민·관 협력을 통한 꾸준한 혁신 기반 조성을 촉구했습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SBA는 서울의 바이오 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서울이라는 도시는 정말 바이오하기 적합한 도시여서 , 서울의 산업 분야 중에가장 경쟁력있는 사업 중에 하나로 바이오가 성장할거라고 생각하고 서울시를 비롯해서 저희 서울경제진흥원도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다 하고자 합니다.”
[스탠딩]
“이번 포럼에서는 참여 기업간 네트워킹 등 교류의 장이 마련됐습니다. SBA는 앞으로도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유여온입니다.” /yeo-on0310@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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