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27~30일 자은도서 1004섬 목련 축제 개최

전국 입력 2025-03-12 13:58:26 수정 2025-03-12 13:58:26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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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종, 4만 본 식재 일반인 첫 공개

신안군은 오는 27일부터 30일 나흘간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에서 ‘1004섬 목련 축제’를 개최한다.(사진=신안군)
[서울경제TV 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신안군은 오는 27일부터 30일 나흘간 자은도 1004뮤지엄파크에서 ‘1004섬 목련 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안군은 2021년부터 전국 최대 목련 정원 조성을 위해 5만㎡ 규모에 노란목련 ‘맥심메릴’ 품종을 비롯한 6개종, 4만 본을 식재했으며 이번에 일반인들에 첫 공개되는 것이다.

목련은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봄꽃나무로 보기 좋게 큼직한 꽃을 피우는 수종이며 개화 기간이 사나흘 정도로 매우 짧지만 꽃잎을 오므리고 있을 때가 목련꽃의 아름다움 절정이라고 한다.

목련 정원이 조성된 1004뮤지엄파크는 신안군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관광단지이며 바다·문화·꽃이 이뤄진 곳으로 세계조개박물관·수석미술관·수석정원·새우란전시관·도서자생식물연구센터·다도해 자연휴양림 등으로 구성됐으며 연간 5만 명 이상이 다녀가는 관광지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섬 목련 축제는 군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1섬 1뮤지엄·1정원’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라고 볼 수 있으며 앞으로 창의적인 문화예술과 자연이 주는 아름다운 정원이 어우러져 관광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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