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 국토부 찾아 '지역활력타운' 선정 총력전

전북 입력 2025-03-13 14:34:55 수정 2025-03-13 14:34:55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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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오른쪽 두번째) 순창군수가 국토부를 방문해 김지연(가운데) 정책관을 만나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순창군]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2025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 선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김지연 정책관과 장순재 지역정책과장을 직접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를 설명하며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이 자리에서 최 군수는 순창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활성화 전략과 공모사업을 통해 창출될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입체적으로 제시하며 국토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총사업비 247억 원이 투입될 지역활력타운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주거시설과 생활 인프라, 필수 생활서비스가 유기적으로 결합된 복합 생활거점을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고령화 및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으로 추진되는 만큼, 지역 사회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위해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올해 1월과 2월 두 차례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사업 계획을 면밀히 검토했으며, 순창읍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또한, 국토부 사전 컨설팅과 전북도 지역활력타운 전문위원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을 점검하며 공모 절차를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은 단순한 주거 및 생활 인프라 확충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이라는 큰 목표를 갖고 있다"면서 "국토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최종 공모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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