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위기가구 대상 주거환경 정비 청소 서비스

전국 입력 2025-03-13 16:50:50 수정 2025-03-13 16:50:50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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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전문 업체 '희망클린카' 출동

해남군이 스스로 주거환경을 정비하기 어려운 위기가구에 청소 서비스를 지원한다.(사진=해남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이 스스로 주거환경을 정비하기 어려운 위기가구에 청소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첫 시행되는 ‘희망클린카’ 사업은 저장 강박·고령 등으로 생활안전과 화재 등 위험이 높아진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청소 전문 업체에서 방문해 주거환경을 정비하게 된다. 

지난 6일에는 처음으로 황산면의 위기가구를 방문해 희망클린카 사업을 실시했다.

대상 가구는 고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로 청소 전문 업체인 해남 지역자활센터 청소드림사업단을 비롯해 황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황산면 복지기동대,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힘을 모아 집 안팎의 불필요한 생활용품과 쓰레기를 수거하고 낡고 찢어진 가구내 도배·장판을 새롭게 교체했다.

해남군은 매월 2회 이상 희망클린카를 운영할 방침으로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는 맞춤형 복지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희망클린카 지원 신청은 거주지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희망복지팀으로 하면 된다.

해남군 관계자는 “희망클린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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