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HPV 예방접종 지원’ 확대 강조

전국 입력 2025-03-14 13:42:55 수정 2025-03-14 13:42:55 강시온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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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지원 확대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김용성 의원은 백신 종류를 9가 백신으로 전환하고 예방접종 대상을 남성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백신 접종을 통해 HPV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에 정부는 2016년부터 12세 여아를 대상으로 국가필수예방접종(NIP)을 지원해왔습니다. 2022년부터 지원 대상을 12~17세 여성 청소년과 18~26세 저소득층 여성으로 확대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HPV 예방접종 지원은 여성에 한정되어 있으며, 소득 기준에 따라 일부 연령층에서 예방접종 기회가 제한되는 문제가 거론되면서 성별 제한을 없애고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 의원은 "부산광역시에서 선제적으로 HPV 예방접종 지원을 확대한 만큼, 경기도에서도 이러한 정책을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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