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마스, 중국 연길 세관과 업무협약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5-03-14 15:30:51
수정 2025-03-14 15:30:51
정의준 기자
0개
물류 최적화·통관 시스템 구축
"글로벌 무역 활성화 기대"

글로벌 물류 IT 전문 기업 이투마스(ETOMARS)는 중국 연길 세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한∙중∙일을 연결하는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투마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연길을 중심으로 물류 최적화 및 통관 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하며, 동북아 수출입 기업을 위한 물류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인바운드∙아웃바운드 물류 운영을 최적화하고, WMS(창고관리시스템) 및 OMS(주문관리시스템)을 활용한 통합 물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연길을 동북아 수출입 허브로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연길은 중국 동북 지역의 핵심 물류 거점으로 항공 및 해상 운송을 활용한 신속한 배송이 가능하다. 이투마스는 연길 세관과 협력해 수출입 기업들이 보다 원활하게 국제 배송을 진행할 수 있도록 물류 인프라를 최적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길 지역의 수출입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물류 시스템을 지원하며, 중국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한국 및 일본 브랜드의 원활한 진출을 돕고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실현할 예정이다.
또한 택배 라이선스를 보유한 물류 업체와 협력해 연길 및 연태 지역의 물류 통합 운영을 추진할 방침으로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국제 배송 및 물류 서비스를 구축하고 기업들의 물류 비용 절감과 운영 최적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연길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진행됐으며, 세관 협력을 통해 보다 원활한 통관 및 물류 운영이 가능해짐에 따라 한국과 일본 기업들의 연길 시장 진출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연길 세관과의 협력은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중·일 무역을 원활히 연결하는 물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투마스는 이번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연길을 글로벌 수출입 허브로 육성하는 중장기 목표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한∙중∙일을 연결하는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강화, 통합 물류 솔루션 및 세관 연계 서비스 확대, 연길을 거점으로 한 글로벌 물류 허브 구축, 글로벌 물류 시스템 특화 서비스 확대 등의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firsta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 사임…“반복된 사고에 책임 통감”
- 정진호이펙트, 프로골퍼 신유진2 선수 후원 통해 'ABH+' 브랜드 알린다
- 현대로템, 2분기 영업이익 2576억원 ‘역대 최대’
- “버거 본토서 통할까”…롯데리아, 이달 美 1호점 오픈
- [단독] 환자 생명줄인데…보령, ‘복막 투석’ 사업 철수 검토
- HMM, SK해운 인수 무산…“사업 다각화 계속”
- K조선 호황에 FI 엑시트 바람…‘마스가’ 효과로 가속
- 포스코 ‘안전불감증’ 도마…거세지는 장인화 책임론
- LG화학, 저탄소 사업 재정비…107兆 시장 공략 속도
- 누리미디어, 워트인텔리전스와 AI 공동사업 협약 체결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 기장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 94.89% 달성
- 2대구대, 지역기업 원데이 직무체험 프로그램 운영
- 3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초등학생 대상 ‘2025년 여름방학특강’ 운영
- 4경산교육지원청, 2025년 을지연습 사전교육 실시
- 5의성군, ‘의성세일페스타’ 개최...의성 장날 전 품목 최대 20% 할인
- 6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 사임…“반복된 사고에 책임 통감”
- 7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원주보훈요양원 원주시 자원봉사센터와 업무협약
- 8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폐광지역 아동·청소년 대상 역사뮤지컬 개최 ‘호응’
- 9군장병 소비쿠폰 부대 인근 사용 검토… 김진태 지사, "환영과 감사" 전국 시도에 협조 요청
- 10강원도 삼척항 조석예보, 보다 정확해질 전망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