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5월 2일~6일 죽녹원 일대서 개최

전국 입력 2025-03-17 13:25:29 수정 2025-03-17 13:25:29 이종행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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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부 선정 '명예 문화관광축제'…대나무 드론 날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제24회 전남 담양대나무축제 홍보 포스터/[사진=담양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이종행 기자] 전남 담양군은 오는 5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담양 죽녹원 일대에서 '제24회 담양 대나무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대나무축제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명예 문화관광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대나무 역사와 문화를 담은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주요 체험 행사는 대나무 드론날리기‧대나무 뗏목타기‧대통주 담그기 등이다. 또 대나무 조형물(소원트리‧소망‧터널‧솟대‧꽃탑) 포토존과 경관을 조성하는 등 다채로운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팝업스토어도 운영되는데,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담양군은 대나무축제 기간 중 죽녹원 개장시간을 매일 밤 9시까지 연장하는 등 야간 경관을 조성해 체류형 축제로 만들 계획이다. 

죽녹원 입장권(3000원)은 대나무축제장과 담양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환급한다. 또 다음 달 21일까지 △전시‧체험, 음식‧디저트 △농‧특산품 판매 부스 참가자 모집하는 등 축제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정광선 담양군수권한대행은 "지역 대표 축제인 대나무축제가 올해는 가정의 달 연휴기간에 개최되는 만큼 남녀노소, 가족 단위 관광객 모두가 만족하는 다채롭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대나무축제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대나무의 맑고 푸른 기운을 느끼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qwas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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