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의회, '윤석열 대통령 즉각 파면' 촉구 긴급 성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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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17 14:07:55
수정 2025-03-17 14:08:49
이종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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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성 의장 "헌재, 국민 명령에 응답해야 한다"

무안군의회 의원들은 이날 긴급 성명을 통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벌써 100일이 넘었지만 내란수괴 윤석열은 그 범죄가 단죄되기는커녕 지난 달 7일 국가기관의 비호 속에 전격 석방됐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비상계엄은 해제됐지만 이 순간에도 윤석열과 그 부역자들은 극단적인 폭동까지 선동하며 사회분열과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헌정질서는 계속해서 무너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특히 "헌법재판소의 즉각적인 파면 결정만이 이 모든 사회·경제적 혼란을 조기에 종식하고 국민의 일상을 돌려주는 가장 빠른 방법이자 우리의 민주 헌정질서가 회복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유일한 길"이라고 피력했다.
이호성 무안군의회 의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헌정질서가 유린되는 국가 존망의 위기에 처해 있다"며 "헌법재판소가 내란수괴 윤석열을 조속히 파면해 국민의 명령에 응답해야 한다"고 밝혔다.
/qwas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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