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지역기업 에어컨·보일러 연이어 기탁

[서울경제TV 광주·전남=이종행 기자] 전남 무안군에 지역 기업들의 물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무안군에 따르면 이날 LG전자 무안판매장 박성옥 대표가 300만 원 상당의 에어컨 5대, 귀뚜라미 보일러 무안대리점 송영철 대표가 100만 원 상당의 보일러 1대를 각각 기탁했다.

박 대표와 송 대표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에어컨과 전기매트를 기탁하는 등 재능 기부를 통해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군은 기탁된 물품을 사례관리 대상자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박성옥 대표는 "이번 기부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무안군을 위한 나눔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매번 지역의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군에서도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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