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 저어새 서식지 정화 활동

전국 입력 2025-03-17 19:01:36 수정 2025-03-17 19:01:36 김혜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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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환경공단 제공) 저어새 환송잔치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경제TV 경기=김혜준 기자] 인천환경공단 승기사업소가 저어새 서식지 정화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쓰레기 둥지 문제를 해결하고 서식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남동유수지 일대에서 열렸습니다. 인천광역시 저어새 생태학습관과 함께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저어새는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 1급으로, 매년 3월 우리나라에 돌아와 번식 후 11월경 떠납니다. 전 세계적으로 약 6천 마리만 남아 있으며, 지난해 남동유수지에서는 270여 개 둥지에서 약 500마리가 태어났습니다.

이번 정화 활동에는 공단 임직원, 저어새 생태학습관, 포스코인터내셔널, 가톨릭환경연대, 환경과생명을지키는인천교사모임 등 시민과 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승기사업소는 '1사1하천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승기천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남동유수지 주변 정화에도 힘쓰고 있습니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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