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5월 2~6일 '보성다향대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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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17 15:47:51
수정 2025-03-17 15:47:51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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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우 군수 "보성차 제2의 부흥기 만들어 나갈 것"
보성군은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철저한 준비에 나섰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녹차수도 보성’의 진면목을 선보일 계획이다.
‘보성다향대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4~2025 문화관광축제’이자 ‘전남도 대표 유망축제’로 선정되며 그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해 12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보성다향대축제는 차의 본고장 보성에서 차 문화의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보성에서 피어나는 천년 차의 약속’을 주제로 한국 차 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차를 매개로 한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보성차생산자조합이 주최하고 보성다향대축제주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차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보성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축제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방문객들은 차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차의 가치와 멋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찻잎 따기와 차 만들기 △보성티마스터컵 ‘보성 차(茶) 음료 개발 대회’ △오후의 차밭 ‘그랜드 티 파티’ △보성애(愛)물들다(茶) ‘보성 차(茶) 이색 체험’ △녹차 치유(테라피) 등이 마련돼 있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의 위상에 걸맞게 핵심 프로그램을 보강하고 콘텐츠를 확대해 ‘녹차수도 보성’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새 콘텐츠는 △축제 글로벌화를 위한 말레이시아 카마탄 페스티벌 교류 행사 및 공연 △스타 영양사가 만든 녹돈까스, 녹차부리토 등 보성 특화 먹거리 부스존 △보성 차 도구 유물 전시회 △관내 차 생산업체와 대형 프랜차이즈 간 B2B 상담프로그램 및 라이브커머스 △가족 단위 관광객을 겨냥한 키즈 놀이터 △관광객 편의성 향상을 위한 트램카 등이 있다.
군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재해 예방 및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체계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진행 중이다.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차 문화 행사로서 그 위상을 공고히 하며 보성차의 글로벌 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성다향대축제는 대한민국 차 문화의 중심에서 세계와 소통하는 축제”라며 “축제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보성의 아름다움과 차 문화를 선보이고 지역 경제에는 활력을, 보성차는 제2의 부흥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성군은 5월 2일부터 6일까지 △보성군민의 날 △데일리콘서트 △서편제보성소리축제 △일림산철쭉문화행사 △어린이날 행사 △녹차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계 개최해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은 보성의 다채로운 매력을 한자리에서 경험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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