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1004굴, 국내 최초 ASC 국제인증 취득…해외시장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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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3-17 16:35:07
수정 2025-03-17 16:35:07
오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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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량 군수 "세계적 수준 브랜드화로 해외시장 개척"

ASC는 2010년에 노르웨이에서 설립된 국제 비영리 기관으로서 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기반으로 한 국제 인증제도로 지속 가능한 양식업을 실천하는 어장과 양식품종에 부여된다.
1004굴 ASC 국제인증 수여식은 오는 19일 박우량 신안군수와 이상주 신안군의회 의장, 인증기관 관계자, 1004굴 양식어가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가 진행되며 친환경 수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인 동시에 지역 어업인과 소비자들에게 큰 의미를 갖는다.
신안군의 대표적인 양식 수산물인 ‘1004굴’은 청정 갯벌과 조수간만의 차이를 활용한 노출식 양식 방법을 적용해 생산된다. 이 방식은 굴의 자연 성장 주기를 존중하며 신선도와 품질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특히 생식소가 발달하지 않아 사계절 내내 일정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으며 철저한 위생검사 및 품질 관리를 거쳐 안전한 먹거리로 인정받고 있다. 자은면 양식어가에서 생산한 1004굴은 지난해 10월에 첫 생산해 국내 파인다이닝 및 호텔에 납품을 통해 1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홍콩 등 수출을 위해 바이어와도 협의중에 있어 올해 상반기에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4굴의 ASC 국제인증 취득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양식 환경을 마련하고 국내외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세계적 수준의 브랜드화로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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