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THE100리포트 99호’ 발간

금융·증권 입력 2025-03-18 10:58:26 수정 2025-03-18 10:58:26 김수윤 기자 0개

‘에이징 인 플레이스’ 개념 제시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는 ‘THE100리포트 99호’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THE100리포트는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에서 발간하는 리서치 자료로, 행복한 100세시대를 위한 생애 자산관리 및 100세시대 트렌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고령자들이 익숙한 집이나 지역에서 지역사회의 지원을 받으며 생활하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Aging in Place)’라는 개념을 다뤘다. 조사에 따르면, 많은 고령자들이 건강할 때는 87.2%, 건강이 악화되더라도 48.9%가 현재의 거주지에서 계속 살고 싶어한다고 나타났다. 이는 고령자들이 노년기에 시설이나 자녀와의 동거보다는 익숙한 환경에서 독립적인 생활을 선호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100세시대연구소는 ‘에이징 인 플레이스’가 사회적 의무로 부각되고 있음을 설명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주거환경의 구조적 개선과 유니버설 디자인을 통한 환경 조성 등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주택연금제도를 활용하는 대안을 소개했다.

김동익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에이징 인 플레이스는 전 세계적인 트렌드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국가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리포트를 통해 고령자들이 현재 거주지에서 계속 살면서 주택연금제도를 활용해 노후생활비를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으며, 자산관리와 함께 은퇴 후 거주지에 대해서도 미리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u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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