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영암 한우농장서 구제역 추가…확산 차단 총력

전국 입력 2025-03-18 11:15:12 수정 2025-03-18 11:15:12 이종행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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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지역서 발생…출입통제·양성축 살처분·소독 등 긴급방역

김영록 전남도지시가 지난 17일 오전 도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실·국장 및 영상으로 연결된 시·군 부단체장, 관련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확산 방지 긴급 방역 대책 점검 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전남도]
[서울경제TV 광주‧전남=이종행 기자] 전남도는 지난 17일 영암에서 구제역이 3건 추가로 발생해 신속한 초동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농장들은 최초 구제역 발생농장에서 500m, 3차 발생농장에서 10m 떨어진 곳으로, 농장주가 침흘림 등 임상증상을 방역기관에 신고했고,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17일 밤 양성으로 확인됐다.

모두 첫 방역지역인 3km 이내에 위치해 이미 지정됐던 방역지역은 그대로 유지된다. 살처분은 발생 농장의 양성축만 선별적으로 한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구제역은 백신접종과 철저한 차단방역으로 막을 수 있다”며 “우제류 농가에서는 신속히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매일 한 마리 한 마리 세심하게 임상 관찰해 침흘림 등 의심증상이 발견되면 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제역은 지난 17일 현재까지 영암(7건)·무안(1건) 등 모두 8건이 발생했다./qwas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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