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에 42중 연쇄 추돌…보성 남해고속도서 12명 중·경상

전국 입력 2025-03-18 14:11:16 수정 2025-03-18 14:11:16 김남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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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 45인승 관광버스 방호벽 추돌 이후 연쇄 추돌

18일 전남 보성군 남해고속도로(목포방면) 초암산 터널 인근에서 42중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 1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진은 경찰과 소방당국이 연쇄 추돌 사고 직후 고속도로에 남아 있는 사고 차량의 잔해를 치우는 등 현장을 수습하고 있는 모습. [사진=보성소방서]

[서울경제TV 광주‧전남=김남호 기자] 전남 보성 남해고속도로에서 42중 연쇄 추돌 사고가 발생, 12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18일 오전 10시 41분께 전남 보성군 겸백면 남해고속도로 목포 방면 초암산 터널 인근에서 대형·승합·승용차 42대가 연이어 추돌했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 운전자 A씨(64) 등 11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운전자 A씨가 몰던 관광버스가 편도 2차선을 주행하던 중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뒤따르던 차량들이 급정거를 하면서 연쇄 추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재 사고구간 일대를 통제한 뒤 순천 방면으로 우회 안내 하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152335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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