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하수시설 준설 추진

[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침수 취약 지역 하수 시설물을 준설합니다.

구는 주요 간선도로 10개 노선과 숭의, 도화, 주안, 용현, 학익, 문학 등 3개 권역에서 4,200여 개의 빗물받이를 정비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원활한 배수처리를 위해 오는 7월까지 학산사거리와 도화역 등 침수가 우려되는 주요 지점에서는 하수암거 준설공사에 4억 원을 투입해 배수 기능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빗물받이에 쓰레기 투기 방지 표시를 시행하고, 추가 정비가 필요한 지역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입니다./hyejunkim42@sedaily.com